- 윤희에게 (Moonlit Winter, 2019) -주관적 눈과 귀


































- 윤희에게 (Moonlit Winter, 2019)



어젯밤,
잠들기전에,
영화 한편을 봤다.

러브레터 감성에,
김희애가 나온다니
내용을 미리 찾아보지않고 믿고 봤다고 할까나.

중간 중간 겹치거나 늘어지는 컷이 조금은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럽게 조용히 흘러가는 흐름이 좋았다.

영화라기보다는 단편 드라마 한편을 보고 있다는 느낌.

중반이후 뭔가싶은 내용이 흘러나오더니,
그제서야 퀴어영화라는걸 알게되었다.

그렇다고, 불편하거나 어렵지않았다.

오히려,
삶을 버티고 용기를 얻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가는 윤희를 응원하게 된다.

편지라는 매개체를 사용함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그리움까지 전해주니
더 좋았다.

단정하게 시작해서 깔끔하게 끝이난다.

당연한 무엇이 누군가에게는 이겨내야하는 것이라는 것과,
지금도 진행되고있을 누군가의 이야기라는 것과,
사람은 죽을때까지 성장한다는 것.

영화 속, 
좋아하는 포옹 장면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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