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부안 여행.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선유도, 경암동철길마을, 격포 채석강, 국립변산자연휴양림, 내소사, 부안상설시장) -살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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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도착하자마자 찾은곳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930년대가 배경이라는데
아버지, 어머니는 익숙하다는 듯,
어릴적의 기억과 추억을 나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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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들린곳은,
이성당.

군산은 빵이 유명하다고 한다.

오래되고 좋은 재료를 써서,
전국의 빵순이 빵돌이들이 오면 꼭 들린다는곳.

줄을 서야한다고 겁을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여유있게 들어가서 빵을 살수있었다.

가장 유명하다는 단팥빵과 야채빵을 먹었는데,
드라마틱한 맛까진 아니어도 맛있었다.

나중에 영국식빵에서도 같은 빵을 먹었는데,
그건 다음 사진에 비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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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사진관.

딱히 심은하와 한석규의 광팬은 아니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좋아한다.
손에 꼽는 한국영화.

사실 여기를 와보고 싶었다.

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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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숙박은,
선유리조트.

리조트는 지은지 얼마안된것같아서 
시설이 깨끗하고 좋았다.

저녁은,
리조트 바로 코앞에 있던 선유 횟집,

인천사람이라,
회를 자주먹어서인지,
큰 기대를 안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상차림이 나왔다.

물론,
가격은 인당 35000원으로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여기까지왔고,
피곤하기도 하니,
횟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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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다시 군산 시내로.

어제 늦은 시간으로 다 보지못한 곳들부터 천천히 구경했다.


군산항쟁관,
동국사,
신흥동일본식가옥까지.

한바퀴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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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으러 선택한 곳은 영국식빵.

검색을 하다보니,
이성당만큼 유명한 빵집이라고 나오던데,
궁금해서 어제먹은 단팥빵과 야채빵, 슈크림빵을 구입했다.

비교를 해보자면,
이성당보다는 조금 심심한맛이라고 할까.

이성당의 단팥은 더 달고 빵이 쫀득하다.
그리고 야채빵의 야채속의 간은 조금 세다.

영국식빵의 단팥은 덜 달고, 알갱이가 씹힌다.
빵도 쫀득보다는 포근거린다.
야채빵의 속은 이성당에 비해 심심하다.

아버지, 어머니,우리 모두의 선택은
단팥빵은 영국식빵,
야채빵은 이성당, 이었다.

그리고 그냥 사본 슈크림빵이 제일 맛있었다.
이것은 손에 꼽힐정도.

슈크림빵 비교는 다음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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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경암동철길마을.

기억에 남는건,
교복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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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으로 넘어가서,
격포항과 채석강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좌수영횟집식당으로.

생성구이를 검색해서 간곳.

음..화덕으로 생선을 구워주는..
그냥 생성구이집이다.

가격과 맛이 동인천을 따라가진못했다.

내 기준치가 높은탓이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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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최고목적은 휴양림.!

전국의 자연휴양림 전부 가보기의 연장선이다.

우리는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의
연립식인 쭈꾸미동으로 선택했다.

여태까지 다녀본 휴양림중에서 
가장 좋다고 해야할까.

시설도 깔끔하고,
바로 옆 주차공간도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거실도 넓고,
침대가 있는 방까지.

화장실이 방만한건 덤.

이번여행의 가장 큰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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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일찍, 내소사로 출발.

코 뻥뚫리는 전나무 숲길을 지나서,
멋진 대웅보전까지.

단청을 하지않아서일까,
웅장한 구조물과 세밀한 조각들에 눈이 갔다.

주변의 모든것을 
더 아름답고 차분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봄,가을 두번피는 춘추벚꽃나무까지,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기분좋게 둘러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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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에 왔으니,
그곳의 시장을 가봐야겠다싶었다.

부안상설시장.

크지않은 편으로 주로 수산물과 건어물을 판매하고있었다.

숙소에 돌아가 저녁에 먹을 회를 뜨기로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여러가지 생선들을 먹기좋은 크기만큼 떠서 판매한다는것.

한 접시당 10000원, 15000원 정도이다.

그리고, 
소래포구와 연안부두가 집근처라 그곳으로 가끔 회를 뜨러가는데,
그곳의 떠놓은 접시로 판매하는 회들보다는 훨씬 싱싱했다.

그리고,
잘 말려놓은 박대와 풀치까지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다.




기분좋게 장을 보고,
젓갈이 유명한 곰소항 근처에 갔다가,
유명한 젓갈집이라는 곰소궁횟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젓갈정식같은 것이었는데,
여러가지 젓갈을 조금씩 다 맛볼수있었다.

내가 여지껏 먹은 갈치 속젓, 어리굴젓, 멍게젓 등이 잘못되었다고 느낄정도로,
아주 맛있었다.

그리 비리고 짜다고 기억하던 것들의 본래맛은 이런거구나 싶었다.

밥 두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사실, 더 먹고싶은걸 참았다.

나오는 길에 맛있었던 젓갈들을 구입했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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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른 왕포마을.
한적한 곳에서,
한동안 걸었다.

아버지는 이런 배를 사서 이런곳에서 살고싶다고 하셨다.
근데,
배멀미가 심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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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주변으로는 크게 산책로가 만들어져있었다.

한바퀴를 크게 돌아보니,
등산을 한 기분.


저녁은 시장에서 사온 방어회와 숭어회.

진짜 맛있게 먹었다.
기대한 방어회보다 더 맛있었던 숭어회.
아삭아삭한게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다른 지방에 놀러가면 그 지역 술을 맛보곤 한다.
이곳의 막걸리를 사서 먹어봤다.

그냥 그렇다.
그냥, 막걸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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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선유도에가서 아침부터 쭉 드라이브.

몽돌해수욕장도,
선유도 둘레길도 모두 산책하기 좋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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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전에,
누나와 매형, 조카에게 사줄 
빵을 사러 다시 이성당으로.

이번에는 우리까지 딱! 단팥빵을 사고 전부 다 팔려서 뒤로 긴줄이 섰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그런데 무슨 빵을 20개 30개씩 사가는거지..
그리고..줄이..이렇게 길게..
우린 운이 좋은거였구나..

맛본것들 말고,
슈크림빵과 오란다빵을 샀다.

슈크림은 영국식빵이 짱이었다.

이성당은 전체적으로 더 달다.
그리고 영국식빵의 포근한 빵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나보다.

오란다빵의 적당한 계피향과 단팥의 조화도 좋았다.

이번여행은 빵만 실컷 먹은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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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특성상,
시간이 언제 생길지 모르고,
누군가의,
대부분의,
쉼과는 조금 다른 기간이겠지만,
그래서 더 한적하고,
조용하게 즐길수있는 것 같다.

내년에도,
아직 많이 변하지않은,
전국의,
자연과,
생활을 엿볼수있는,
즐거운 여행이 계속되길.

그 안에 건강한 부모님이 함께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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