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 산책. -살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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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아까시나무에 꽃이 활짝 핀걸 보고,
타고 가던 버스에서 중간에 내려 근처 공원에 갔다.

어느 계절에 가도,
참 기분 좋게 하는 곳이다.

그리고 같은 장소가, 
계절마다 다르게 보여주는 분위기가 좋다.

봄에 핀꽃은 서서히 지고 있었지만,
또 다른 봉우리가 새로운 꽃들을 준비중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아까시꽃 향기를 천천히 즐긴 후,
슥 한바퀴 돌면 그걸로 충분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은근히 좋은 산책로와 공원이 있는데,
막상 찾아가기보다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가봐야지, 하고.

뜬금없이 내려서 찾아가길 잘했다.

조만간,
한적한 시간에 
책 한권 느긋하게 읽다와야겠다. 

뜨거워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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