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진 '걷는 마음' (Little Forest OST) -주관적 눈과 귀
































아무것도 들지 않은
빈 두 손 느린 걸음에
마음은 느슨해져만 가네

어느새 높게 자라난
무성한 기억의 수풀 
이리저리 그 사이를 걷네 

지나가는 동네 길고양이
잡을 수 없는 지난 날처럼 쏜살같이 사라져
그 누구도 위로 못 할 이 마음 속을 헤매이네

어디로 가는지 
알아도 달라질 건 없네

어느새 높게 자라난 
무성한 너의 기억에
비틀비틀 그 사이를 걷네

파도같던 그 한마디 속에 
모든 걸 잃고 스러져 버린 
그 순간이 떠오르면
별수 없이 밀려오는 이 아픔 속을 헤매이네

무심한 척 걷는 이 길 위에선
흘러내리는 눈물 따위 티내진 말아야지 

그 누구도 위로 못 할 이 마음 속을 걷고 있네

헤매이네 떠오르네 

또 걸어가네








- 융진 '걷는 마음' (Little Forest OST)



잘 봤습니다.

원작을 모두 보았기에,
예상했던 영상미와 배우들의 조화가 신선하진 않았지만,
따뜻했습니다.


특히,
엔딩곡의 융진씨 목소리는 찰떡궁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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