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할 일은 내일모레. -살아지고 있다


내일은 할 일이 많은데
가죽도 보러 가야 하고
부자재도 찾아야 하고
동대문을 거쳐 홍대도 가야하는데..

뜬금없이 눈이 온다는 예보.

막상 눈이 와서 좋은 건 몇 분.
이제는 우산부터 챙기게 되고
길 막힐 걸 생각해서 최소한의 동선을 짜고
패션 테러리스트 못지않게 최대한 두툼하게 입게 된다.

그래도 여름엔 다 벗어도 더운데
겨울엔 껴입을 수라도 있잖아..라는 말도 안 되는 위로.

오늘도 러닝머신 위에서 계속 잡생각만 하다가
시간을 보니 안 아프던 다리가 후들거렸다.
1시간을 넘게 걷도록 무수한 생각을 했지만
이거다 싶은 결말이 없다는 게 한심하다.

결론은
제발! 내일 넘어지지만 않게 해주세요.
이거다.


덧글

  • 2010/12/09 00: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enahwan 2010/12/09 15:35 #

    날이 참 추웠죠.^-^
    직접 뵙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 2010/12/09 17:22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enahwan 2010/12/09 23:48 #

    읭???.
    당신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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